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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검증된 외국인 선수' 맥스웰 아코스티(31)를 품에 안는다.
안양에서 펄펄 난 아코스티는 K리그1 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다. 수원은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통의 명가' 수원은 2022년 아쉬움을 맛봤다. 창단 처음으로 강등권에서 허덕였다.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승강 PO 나락으로 추락했다. 치열한 승강 PO 끝 K리그1 생존에 성공했다.
두 번의 눈물은 없다는 각오다. 수원은 외국인 선수 퍼즐부터 바꾸고 있다. 세바스티안 그로닝과는 일찌감치 결별했다.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 일본인 공격수 사이토 마나부도 집으로 돌려보냈다. 수원은 새 공격 라인으로 아코스티를 점찍었다. 아코스티는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 입성을 눈앞에 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