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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파크(영국 글래스고)=이동윤 통신원]셀틱이 리빙스턴을 격파했다.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홈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18분 하타테가 왼쪽 사이드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하타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1분 조타가 프리킥을 시도했다. 날카롭게 날아갔지만 골키퍼가 막았다. 1분 후에는 마에다의 패스를 조타가 잡고 스루패스 했다. 케이고에게 향했지만 볼이 길면서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24분 케이고가 수비라인을 깼다. 박스 안으로 들어간 후 조타에게 패스해다. 조타가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9분 셀틱이 첫 골을 넣었다. 하타테가 왼쪽 측면에서 흔들었다. 그리고 패스를 찔렀다. 테일러가 볼을 잡은 후 그대로 슈팅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리빙스턴은 전반 38분 반격을 시도했다. 앤더슨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셀틱이 한 골을 추가했다. 레일리의 롱패스를 받은 후루하시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VAR 확인 결과 골로 인정됐다. 전반은 3-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셀틱의 주도아래 경기가 계속 됐다. 그러나 리빙스턴의 수비가 빡빡했다. 후반 14분 조타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마에다가 슈팅했다.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셀틱은 변화를 모색했다. 후반 29분 오현규를 투입했다. 오현규는 리빙스턴의 집중 견제에 막혔다. 리빙스턴은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맞섰다. 후반 44분 오현규에게 좋은 패스가 들어왔다. 그러나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셀틱은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