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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하킴 지예흐(첼시)의 파리생제르맹(PSG) 임대 이적이 무산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등록은 끝내 완료되지 않았다. 첼시의 '늦장 행정' 때문이다.
PSG는 이적에 따른 문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첼시를 맹비난하고 있다. 'BBC'는 '해결책이 있는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현재로선 지예흐는 첼시로 돌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설 자리가 넓지 않았다. 지예흐는 지난 두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10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선발 출전은 단 4경기였다.
지예흐는 여름에 이어 겨울이적시장에서 첼시 탈출을 노렸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한솥밥을 먹는 '대박 임대'를 터트리는 듯 했지만 문턱에서 쓴잔을 마시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