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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폭넓은 역량을 지닌 미드필더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달 말 부상을 입어 재활에 최소 3개월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빈자리를 제대로 메워 줄 만한 인물이다. 바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다.
자비처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중원에서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장점이 있다.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에 합류해 이번 시즌 15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맨유는 자비처의 멀티 소화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바로 에릭센이 하던 일을 해주길 기대한다. 자비처는 "때로는 인생에서 빠르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 기회에 관해 들은 순간부터 그게 나에게 적합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경쟁력이 있다. 이번 시즌 맨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