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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도 실패했는데 본머스가?
그렇게 흐지부지 되는 것 같던 자니올로의 이적. 갑자기 본머스가 나타났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본머스가 자니올로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며, 3000만유로에 옵션을 더하는 조건으로 로마를 유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본머스가 제시한 조건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듯 하다. 관건은 자니올로의 선택. 토트넘, 아스널과 같은 클럽이라면 단번에 OK 사인을 했겠지만, 본머스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본머스는 현재 리그 18위로 강등권에 처져있다. 물론 중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치고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자니올로는 2020년부터 두 차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모두 이겨내고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8개월 동안 모든 대회 59경기를 뛰며 1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