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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 연장을 꺼리고 있다.
지난 24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전한 것과 대치되는 내용이다. 로마노는 "메시가 친정 팀인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지 않고 PSG에 더 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시의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PSG와 재계약에 대한 새로운 협상이 곧 진행된다. 이후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메시는 PSG에서 계속 뛰는 걸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 교감이 구두로 오갔다"고 했다.
현실적으로는 메시가 PSG에 남을 수밖에 없다. 주급 103만1837파운드(약 16억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기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 1)를 통틀어 주급 24억원을 받는 킬리안 음바페(PSG)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복귀를 꿈꾸고 있는 '친정'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면 주급을 대폭 깎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메시에게 현재 받는 주급을 줄 수 있는 팀들은 많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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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 뉴웰스 올드 보이스, 그리고 알 힐랄과 같은 다른 클럽들도 메시를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