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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세리에A 역사를 새로 썼다.
변수는 최근 이탈리아 축구를 휘감고 있는 '회계 스캔들'이다. 유벤투스는 분식 회계 의혹을 받으며, 승점 15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끝이 아닐 전망이다. 이탈리아 언론은 다음 타깃이 나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여름 당시 구단 최고액이었던 6000만유로에 이적한 빅터 오시멘 건이 많은 의혹을 받고 있다. 나폴리가 유벤투스 처럼 승점 삭감을 당한다면, 부푼 꿈이 단숨에 꺼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