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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홀란 해트트릭! 25호골' 맨시티, 울버햄턴 3대0 완파! 황희찬 45분 출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3-01-23 00:45 | 최종수정 2023-01-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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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울버햄턴을 완파했다. 홀란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22일 오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전반 45분만을 소화했다.

맨시티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에데르송, 스톤스, 라포르트, 아칸지, 루이스, 귄도안, 그릴리시, 로드리, 더 브라이너, 마레즈, 홀란이 나섰다. 울버햄턴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라울이 중앙 스트라이커로 서는 가운데 아다마와 황희찬이 측면 날개로 배치됐다. 허리에는 레미나, 네베스, 마테우스가 출전한다. 콜린스와 킬만이 중앙 수비로 나서고 좌우에는 부에노와 세메두가 나선다. 골문은 조세 사 골키퍼가 지킨다.

경기 시작부터 맨시티가 울버햄턴을 몰아쳤다. 허리에서부터 압박을 가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슈팅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울버햄턴의 수비가 단단했다. 밀집 수비를 하면서 맨시티를 밀어냈다.

울버햄턴은 역습에서 기회를 노렸다. 전반 13분 황희찬이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려 했다. 루이스와 몸싸움 끝에 넘어져다. 주심은 황희찬의 파울을 선언했다. 항의하던 레미나와 로페테기 감독이 경고를 받았다.

맨시티는 전반 18분 홀란이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3분에는 그릴리시가 슈팅했다. 역시 막혔다. 29분과 30분에도 각각 그릴리시와 귄도안의 슈팅이 나왔다.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33분에는 로드리가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40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레즈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마레즈는 수비를 끌어들인 후 더 브라이너에게 패스했다. 더 브라이너는 그대로 크로스했다. 홀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이렇게 끝났다. 맨시티가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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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울버햄턴은 공격진을 모두 교체했다. 황희찬과 라울, 아다마 모두 아웃됐다. 쿠냐와 사라비아, 무티뉴가 나섰다. 그러나 이렇다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시티는 루이스를 빼고 아케를 넣었다.


맨시티는 폭발했다. 후반 4분 귄도안이 골문 안으로 침투했다.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을 얻었다. 홀란이 골로 연결했다.

후반 9분 맨시티가 쐐기골을 넣었다. 사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마레즈가 잡아냈다. 그리고 그대로 홀란에게 패스했다. 홀란이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다. 홀란의 올 시즌 리그 25호골이었다. 홀란은 후반 16분 홈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서 교체아웃됐다.

울버햄턴도 찬스를 잡았다. 후반 18분 왼쪽에서 크로스가 날아왔다. 무티뉴가 이를 잡아냈다. 그대로 슈팅했다. 아케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에도 경기의 주도권은 맨시티가 쥐고 나갔다. 맨시티는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와 상대 수비진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3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45로 아스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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