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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영웅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 사가(Saga)가 일찌감치 막내리는 분위기다.
지난해 8월 리버 플라테에서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약 1억600만파운드(약 160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설정됐다.
첼시가 이 액수에 근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첼시가 벤피카에 접근하는 방식을 두고 '무례하다'고 비판했던 슈미트 감독은 "선수와 구단은 오픈된 마인드로 진지하게 상황을 처리했다. 엔조는 축구와 벤피카를 사랑하는 최고의 선수"라고 뿌듯해했다.
첼시는 페르난데스 영입이 사실상 결렬된 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공격수 주앙 펠릭스를 임대로 데려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