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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26·나폴리)가 16강전에 나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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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는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포르투갈전을 쉬었지만, 몸상태가 크게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근육 부상은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하다. 몇일만에 확 좋아지기 어렵다. 다행히 김민재는 괴물 같은 회복력을 자랑하는데다, 무엇보다 의지가 남다르다. 포르투갈전 후 김민재는 "이젠 16강에 갔는데 잘 준비해서 해야 될 것 같다. 내가 더 빨리 결정을 했어야, 경원이형이 팀 전술에 더 맞출 수 있었을텐데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16강전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하지만 뛸 수 있을 것 같다. (근육이)찢어지더라도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