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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에 밀려 16강이 좌절된 우루과이 선수들이 가나전을 마치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급해진 우루과이는 총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8분 동안 아티 지기 골키퍼가 지키는 가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우루과이 선수들은 경기 후 심판진 앞에 몰려들었다. 추가시간 3분쯤,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진 장면이 비디오판독시스템(VAR) 확인 없이 그대로 노 페널티 판정이 내려진 것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보였다.
그 순간에도 수아레스는 멍하니 서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