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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2년 최고의 별은 누가 될까.
K리그1 최우수선수(MVP)는 김대원(강원FC) 김진수(전북) 신진호(포항) 이청용(울산)이 경쟁한다. 김대원은 12골-13도움으로 올 시즌 K리그1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김진수는 전북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2골-3도움을 올리며 매 경기 단단한 수비력을 펼쳤다. 신진호는 포항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4골-10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올 시즌 울산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로서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강성진(FC서울) 고영준(포항) 양현준(강원) 황재원(대구FC)이 이름을 올렸다. 강성진은 지난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올 시즌에는 1골-4도움을 기록하는 등 서울의 공격 유망주 자원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데뷔 3년 차를 맞은 고영준은 6골-3도움을 올렸다. 준수한 활약으로 포항의 차세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양현준은 데뷔 2년 만에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8골-4도움을 남겼다. 특히 양현준은 지난 9월까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4번이나 수상하기도 했다. 황재원은 데뷔 시즌인 올해 팀의 주전 수비수로 우뚝 서며 공격 포인트도 4개(1골-3도움)나 기록했다.
K리그1, 2 베스트일레븐은 각각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좌측 1명, 중앙 2명, 우측 1명), 미드필더 4명(좌측 1명, 중앙 2명, 우측 1명), 공격수 2명으로, 포지션별 4배수의 후보를 추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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