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팬들의 '직관' 편의를 위해 현대제철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8일 "내달 18일, 2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제철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2차전 ' 경기 일정을 WK리그 팬들의 원활한 경기 관람을 위해 토요일인 19일, 26일 오후 2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최근 여자축구에 대한 홍보와 여자축구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일정을 금요일 저녁에서 주말인 토요일 낮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WK리그 1강' 인천 현대제철이 전무후무한 10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19라운드 현재 1위 인천 현대제철(승점 46)과 2위 경주한수원의 승점차는 단 3점이다. 3위 화천KSPO(승점 34), 수원FC(승점 31)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정규리그 챔피언, PO진출 마지노선인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혈투가 예고되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리그 최고의 팀을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은 ITOP21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1차전은 PO승자 홈구장, 2차전은 정규 1위 홈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