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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의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은사'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모처럼 공식 석상에서 마주했다.
이날 퍼거슨 전 감독은 호날두의 커리어 700골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호날두의 커리어에서 퍼거슨 전 감독은 떼려야 뗄 수 없다. 호날두는 스포르팅CP 소속의 신예 시절이던 2004년 퍼거슨 전 감독의 눈에 띄어 맨유에 깜짝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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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2021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여름 맨유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에서 5골, 맨유에서 144골, 레알에서 450골, 유벤투스에서 101골을 각각 넣었다. 매년 평균 35골씩 넣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A매치 득점을 합치면 817골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밀월, 퀸즈파크레인저스, 돈캐스터와 같은 팀에서 뛰어도 해트트릭을 할 수 있다. 반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호·메대전'에서 제자의 손을 들어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