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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결국 오판을 일정했다.
손흥민의 강력한 추천도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000만파운드(약 160억원)를 상회하는 김민재의 몸값에 부담을 느꼈다. 김민재는 결국 2021년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튀르키예에서 단 한 시즌을 보낸 그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료 1800만유로(약 250억원)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다시 둥지를 옮겼다.
'90min'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과거 김민재를 영입하진 않은 것은 잘못이었고, 그의 추천을 무시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김민재 대신 1100만파운드(약 180억원)의 조 로든을 영입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두 시즌 동안 24경기 출전에 그친 로든은 올 시즌 프랑스의 렌으로 임대됐다.
토트넘으로선 김민재의 활약을 보면 땅을 칠 일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