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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이트클럽 주 2회 제한'부터 '우주 여행 금지' 까지.
1999년 선덜랜드는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스테판 슈바르츠를 영입할 당시 우주 여행 금지 조항을 넣었다. 그의 고문 중 한명이 첫 우주 여행 탑승자 명단에 있다는 것을 듣고, 급하게 넣었다. 2002년 이라크 감독을 맡았던 번드 스탕게는 당시 이라크 정세를 감안 전쟁이 일어나면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고, 라파엘 판 더 바르트는 레알 베티스로 이적할 당시 빨간 축구화를 신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