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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특별한 본능을 가졌다."
홀란은 최근 무서운 연속 득점과 폭발력으로 유럽축구에서 최고 화제의 선수가 됐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에 그칠 때 홀란을 엔트리에 넣지 않았다. 17일 예정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전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 전력을 아껴두기 위한 조치였다.
이처럼 '귀하신 분' 대우를 받고 있는 홀란에 대해 맨시티에서 뛰었던 공격수 아구에로는 영국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본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구에로는 "홀란에 대해 말하자면, 잠재력과 운동량, 그리고 골에 대한 특별한 본능을 갖고 있고, 매우 위험한 선수다. 특히 맨시티 같은 공격적인 팀에서는 계속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면서 "홀란은 아직 젊고, 기록을 계속 갱신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 열쇠는 일관성이다"라고 조언했다.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도 "홀란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에게는 많은 매우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있고, 얼링은 그 중 한 명이다"라고 홀란을 또 칭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