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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강원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아쉽게 리그 우승 확정이 불발됐지만, 정상 등극은 여전히 가깝다. 상대가 천적인 강원이라 더 반갑다. 울산은 2012년 7월 15일 홈에서 강원에 2대1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10년간 21경기 무패(17승4무)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3전 전승을 거뒀다. 5월 8일 원정에서 레오나르도(2골)와 엄원상의 릴레이골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7월 5일 홈에서 레오나르도, 엄원상의 득점으로 2대1 승리, 7월 30일 홈에서도 이청용, 아마노가 골망을 흔들어 2대1로 이겼다.
현재 울산은 아마노와 정승현 외에 이탈자가 없다.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승리로 강원 천적임을 증명하고 정상에 서서 포효하겠다는 목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