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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려한 모습이 고무적이다."
경기 전 정 감독대행이 바라던 반전은 없었다. 그래도 슈팅은 수원FC보다 1개 더 많은 12개, 유효슈팅은 8개를 기록하며 끝까지 상대를 위협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정 감독대행은 "고무적인 건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려고 하는 모습들이었. 마지막 동점골에다 역전골까지 터졌으면 좋았겠지만, 끈기를 보여준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등은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이 팬들이 바라는 모습이다. 팬들은 '프로선수로서 열심히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남은 경기에선 간절함을 가지고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