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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극장골이 터졌다. 그러나 얼굴에는 피가 흥건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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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지혈을 마친 뤼디거는 13일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뒤 임시적으로 찢어진 부위를 20바늘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뤼디거의 상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뤼디거는 구단 전용기에서 붕대를 두른 자신의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상황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나는 괜찮다.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