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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리즈만 논란, 아름답게 마무리 되나.
이유가 있었다. 지난 시즌 거의 풀타임을 소화한 그리즈만. 임대 계약에는 그리즈만이 50% 이상 출전을 할 경우, 4000만유로의 완전 이적 옵션이 활성화된다는 조건이 있었다. 그런데 이 완전 영입에 부담을 느낀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나친 편법이라며 고소 방침까지 세웠다. 안그래도 재정 압박이 심한데, 연봉만 2000만유로인 그리즈만이 돌아오고 예정됐던 4000만유로를 받지 못하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양측이 극적 합의를 했다. 서로 양보를 했다.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에 2000만유로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완전 영입 합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