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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이브스 비수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여름이적시장 '3호 영입'이다.
비수마는 2018년 프랑스 릴에서 브라이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콘테 감독은 브라이턴과의 경기 후 비수마를 낙점했다.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400억원)였다.
그런데 비수마는 브라이턴에선 중앙 미드필더에 포진했지만 '프리 롤'에 가까웠다. 자유롭게 공격에 가담하면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콘테 감독은 비수마가 전술적 지시를 따를 수 있는 확신이 설 때까지 계속해서 선발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30분 비수마의 친정팀인 브라이턴과 만난다. 팬들은 브라이턴전에서 비수마가 선발로 뛰기를 바라고 있다.
콘테 감독이 3-4-3이 아닌 3-5-2 시스템을 꺼내들 경우 비수마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