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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라인업]'현대가 단두대매치' 마틴 아담-조규성 충돌, 베스트11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10-05 17:57 | 최종수정 2022-10-05 18:00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울산과 전북, '현대가 더비'의 첫 막이 오른다.

두 팀은 5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전을 치른다. 울산과 전북의 베스트11 공개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든다. 마틴 아담이 최전방에 포진하는 가운데 바코, 아마노, 오인표가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규성과 원두재가 서고, 이명재 김기희 임종은 설영우가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4-2-3-1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조규성이 원톱에, 바로 밑에는 바로우 송민규 한교원이 출격한다. 중원에는 백승호와 맹성웅이 위치한다. 포백에는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포진하는 가운데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FA컵 4강전은 단판 승부다. 승자가 결승에 진출한다. 울산은 2017년 이후 5년, 전북은 2020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울산과 전북은 FA컵에 이어 8일 오후 4시30분 K리그1 파이널 2라운드에서도 맞붙는다. '운명의 2연전' 첫 판의 화두는 기선제압이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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