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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이민성 감독 "승점 3 가져와 만족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10-05 21:13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승점 3 가져와 만족한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미소였다. 대전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24분 터진 김재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7경기 무패행진(4승3무)을 달린 대전은 승점 68점으로 FC안양(승점 66)을 제치고 2위로 점프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점 3을 가져와 만족한다. 득점 후 쉽게 실점한게 아쉬웠고,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권한진 부상이 아쉽다. 전방에서 압박하는게 잘되고 있다. 남은 두 경기도 공격적으로 나서서 우리가 꼭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후반 주세종으로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계획했다. 이진현 대신 주세종이 들어가서 빌드업적으로 여유로웠다"고 했다. 남은 두 경기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선수들과 이야기하는게 경기 내용, 침착함 등을 강조한다. 좋은 찬스에서 침착함만 유지됐으면 많은 골이 들어갈 수 있는데 조금만 더 수정하면 될 것 같다. 김재우도 초반 실수를 했지만 수비수로, 우리 팀 상황을 봤을때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이 두 경기를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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