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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발롱도르 명단 유출 루머 속에 해당 리스트의 실체와 실제 수상자는 누구일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 이름 옆에 투표 집계수를 점수로 환산한 숫자가 달렸는데 여기엔 30명의 명단이 아닌 단 22명의 이름만이 있다.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없다.
유출 루머가 돌고 있는 발롱도르 수상 명단에서 랭킹 1위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점수는 521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 우승을 견인한 벤제마의 첫 발롱도르가 유력하다는 시각이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관심을 끈 건 당연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초의 득점왕' 손흥민의 랭킹. 손흥민은 73점으로 10위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67점), 11위 엘링 홀란드(맨시티, 31점), 1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22점)를 밀어내고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스포츠 일러스트는 '언제나 발롱도르 발표 전 명단 유출 루머가 있어왔지만 실제 결과를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썼다. '하지만 이 랭킹을 보면 톱5는 상당히 현실적이다. 벤제마가 유력한 수상 후보인 것은 틀림없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