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다급한 리버풀, 겨울 이적 시장 '맨유도 관심' 수비형 MF 노린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9-12 23:33 | 최종수정 2022-09-13 05:37


사진=AFP-AN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의 마음이 급하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러브콜 폭발' 이브라힘 상가레(PSV 아인트호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내년 1월 상가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상황이 좋지 않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6경기에서 2승3무1패(승점 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7위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첫 경기부터 크게 당했다. 나폴리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대4로 완패했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뼈아프다. 티아고 알칸타라,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등이 이탈했다. 야심차게 영입한 다윈 누녜스가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것도 문제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2022~2023시즌 개막 후 중원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상가레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클롭은 중원 옵션 강화를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상가레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재건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했다.

1997년생 상가레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이다. 큰 키(1m91)에 테크닉까지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현재 리버풀을 비롯해 맨유, 웨스트햄, AC밀란, 레스터 시티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