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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근 첼시 지휘봉을 잡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 그는 스웨덴 4부리그에서 출발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를 이끌게 된 입지전적인 감독이다.
당시 구단주 킨드버그는 "모두가 공연을 하는 것을 두려워 했지만, 포터 감독은 가장 먼저 나섰다. 자기가 하지 않을 것을 다른 누구에게 시키지 않았다. 이는 포터 감독이 어떤 사람이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홉컷은 또 하나의 일화를 전했는데 "우리가 1부리그에 승격한 후 포터 감독은 모든 선수의 부모님 혹은 연인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우리의 성취가 얼마나 대단한지 선수들에게 손편지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포터 감독은 선수 한명 한명에게 직접 편지를 줬고,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홉킨은 "포터 감독은 믿을 수 없는 감독이다. 그는 빅클럽을 이끌 자격이 있다. 나는 2017년 포터 감독이 유럽 톱클럽의 감독이 될 것이라 예견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포터 감독이 세계 톱5 감독이 될 것'이라고 예견할 것이다. 포터 감독을 선임한 첼시 구단주는 나만큼 혜안이 있는 총명한 사람"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