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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후반전에 30여분 뛴 것으로는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없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을 정도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마인츠는 0-1로 뒤진 후반 19분에 안젤로 풀기니를 빼고 이재성을 넣었다. 위기 상황에서 이재성을 투입한 것은 그만큼 신뢰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재성 혼자서는 분위기를 바꿀 수 없었다. 마인츠는 결국 후바 24분 그리샤 프뢰멜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35분에는 무나스 다브르가 세 번째 골을 터트렸고, 종료 직전에는 파벨 카데르자베크가 호펜하임의 이날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마인츠는 후반 38분에 도미니크 코어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다. 마인츠는 이날 패배로 6위로 내려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