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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때문? 클롭 '저 세상 인터뷰', 리버풀 성난 민심 폭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9-08 12:01 | 최종수정 2022-09-08 12:06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저 세상 인터뷰'로 성난 민심에 불을 붙였다.

리버풀은 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대4로 완패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20분만에 페널티킥을 두 차례 허용하며 흔들렸다. 나폴리의 단단한 수비와 순간적인 역습에 허무하게 당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클롭 감독이 완전히 당혹스러운 변명을 내놓았다. 팬들은 클롭 감독의 농담 같은 인터뷰를 비웃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전 저녁에 호텔에서 또 불꽃놀이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이미 알고 있는 핑계를 슬쩍 들이댄다. 이번에는 불꽃놀이', '도대체 불꽃놀이 한 사람은 누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스타는 '클롭의 변명은 최근 몇 년 동안 전설로 꼬리표가 붙었다. 바람, 차가운 발, 플라시보효과 등이다. 다음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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