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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 메시는 이제 잊어라. 발롱도르는 내 것이다."
가끔 지나치게 거만하고, 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지만 실력으로 모든 걸 커버한다. 그 자신감은 여전히 하늘을 찌른다.
음바페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다. 나는 항상 모든 것에 대한 꿈을 꾼다. 나는 한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어 발롱도르를 독식해온 메시, 호날두에 대해 "메시, 호날두 이제 그만하라. 우리는 다른 사람, 새로운 세대를 찾아야 한다"며 그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선수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발롱도로는 2008년 이후 메시가 7번, 호날두가 5번을 수상했다. 200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두 사람을 제외한 유일한 선수다.
2022년 발롱도르는 음바페를 포함해 메시, 호날두, 모드리치가 모두 후보에 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꼽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