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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포전은 3연승 절호의 기회다."
경기 뒤 정 감독은 "폭우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적지만 이런 날씨 속에서도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하다. 김포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간절했다. 정 감독은 경기 전 멘털을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전날 성남FC, 수원 삼성 등 K리그1 경기를 보면서 우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 비슷한 상황이다. 그렇게만 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팬들께 보여드릴 게 있다고 했다. 전술적으로는 최대한 빠르고 심플하게 갖다 붙이는 것을 얘기했다. '세컨볼'에서 득점했다. 그런 부분이 유효했다"고 전했다.
이어 "참 힘들다. 앞으로는 우리가 득점 하더라도 무실점으로 지키는 방법을 가지고 가야한다. 또 하나는 더 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 후반에 두 골은 더 넣을 수 있었다. 그걸 넣으면 체력적으로 덜 힘들게 할 수 있다. 우리가 더 좋은 경기, 승점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랜드는 10일 김포FC와 격돌한다. 정 감독은 "김포전은 3연승 절호의 기회다. 선수들에게 말한 것이 있다. 지금 패턴을 세 경기까지 가지고 가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했다. 좋은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만 잘 준비하고, 거기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 다음부터 승점을 볼 수 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목동=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