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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하다 휘청, 리버풀 '8500만 파운드 스타' 열정 응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9-01 21:57 | 최종수정 2022-09-01 21:57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클럽 레코드' 다윈 누녜스가 응원 단장으로 변신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38분 상대에 실점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후반 16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파비우 카르발류의 결승골을 묶어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올 시즌 리버풀이 8500만 파운드를 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누녜스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지난달 1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이날 경기까지 3연속 관중석을 지켰다. 그는 관중석에서 응원 단장으로 나섰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누녜스가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이 나온 순간 열정적으로 축하했다. 팬들은 이 모습을 좋아한다. 영어도 빠르게 습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결승골이 터진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질렀다. 순간 균형을 잃고 휘청하자 옆에 있던 선수가 붙잡아야 했을 정도다.

스포츠바이블은 '누녜스가 3일 에버턴과의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경기에 나선다면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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