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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카세미루에 이어 또 한 번의 1100억원대 이적 초읽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아약스는 안토니가 팀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는 주장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신문 '더 텔레그라프'는 맨유가 6380만파운드 선불금과 830만파운드 추가 비용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카세미루의 이적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이적료는 기본 6000만파운드에다 옵션 1000만파운드를 더해 최대 7000만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안토니는 아약스 잔류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말해 잔류를 보장하긴 힘들다"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가족, 사업 파트너 그리고 구단과 함께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다는 것이다. 이것이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신은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나는 아약스에서 매우 행복하다. 나는 2025년 여름까지 아약스와 계약돼 있고, 이 아름다운 클럽을 위해 매 순간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가 아약스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나는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나는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은 내 에이전트와 동생에게 맡겨져 있다. 그들은 나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조언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