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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이 새역사를 썼다. 그것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10주년이 되는 날에 세운 기록이다.
이것으로 케인은 EPL 185호골을 넣었다. EPL 역사상 한 클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은 세르지오 아구에로가 맨시티에서 뛰던 시절 기록한 184골이었다.
케인의 기록은 특별한 날이라 더 의미있다. 케인은 2012년 8월 18일 뉴캐슬을 상대로 EPL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10년동안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이 날 경기 토트넘은 어려웠다. 그래도 케인이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