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아이파크의 서울 이랜드전 승리에서는 특별한 인연의 활약이 빛났다.
정용환 장학회는 부산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 원클럽맨 정용환의 뜻과 의지를 기리는 단체다. 정용환배 꿈나무 축구 대회 등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축구 산업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정용환 장학회는 올 시즌에도 제6회 대회를 성료했다. 부산아이파크 선수단도 대회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정용환 장학회를 위한 서포트를 펼쳤다.
회원들 대다수가 요식업에 종사하는 정용환 장학회는 지난 7월 부산아이파크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중식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장학회 회원들은 부산아이파크의 홈경기마다 부산아이파크 선수들의 활약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