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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더블로 갑시다!'
당시 첼시를 소유하고 있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투헬 감독의 계약기간을 2년 늘려 2024년까지로 연장해줬다. 비록 2021~2022시즌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으나 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유지했다. 보엘리 구단주는 이러한 투헬 감독의 뚝심과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과 의기투합한 보엘리 구단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등을 영입하는 데 이미 1억파운드 이상을 투자했다. 나아가 이런 선수들을 조합해 영광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투헬 감독과도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화끈하게 기존 잔여 계약의 더블인 4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