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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무너지고 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줬다. 맨유가 85년만에 브렌트포드에게 패배를 당할 위기다.
전반 10분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압박을 통해 볼을 낚아챘다. 아크 서클 앞에서 조시 다실바가 그대로 슈팅했다. 데 헤아가 잡았다가 놓쳤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17분 브렌트포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의 어설픈 빌드업이 문제였다. 데 헤아가 에릭센에게 패스했다. 옌센이 압박해 들어갔다.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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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는 전반 35분 역습 한 방에 4번째 골을 넣었다. 음베우모가 날카로운 역습 후 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맨유는 최악의 상황에서 후반 45분을 맞이하게 됐다.
브렌트포드는 1937년 2월 12일에 맨유에 승리한 바 있다. 이후 85년간 단 한 번도 승리가 없다. 이번에 그 한을 풀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