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체질 개선의 열쇠는 '높이'에 있다.
영국은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현지시각) '토트넘이 거인 구단으로 변화하고 있다. 콘테는 토트넘에서 6ft(1m83) 이하 선수들은 영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우스햄턴과의 개막전에서 토트넘 출전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6ft를 훌쩍 넘었다. 1m83인 손흥민이 딱 평균이다. 라이언 세세뇽의 경우 1m78로 선수단에선 '단신'이다. 교체투입된 루카스 모우라도 1m72다. 하지만 이들은 '벌크업'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통해 핸디캡을 극복했다.
사우스햄턴을 4대1로 대파한 토트넘은 14일 '난적' 첼시와 2라운드를 치른다. 킹은 2008년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컵(리그컵)을 들어올릴 당시 주장이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출발을 하는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시즌을 제대로 시작하면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지 않고 시즌을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며 "시즌을 잘 시작하고 마지막에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보자"고 기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