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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축구 A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의 보르도 이별 경기였을까.
기옹 감독은 "황의조는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황의조는 함께 훈련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 주중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나는 그와 얘기를 나눴다. 황의조의 마인드를 알고 있다. (경기 뛰는데) 문제 없다고 했다. 그래서 15분 정도 뛰게 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서만도 낭트, 몽펠리에,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마르세유, 릴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포르투갈, 독일, 미국 등 타 리그의 관심도 받고 있다. 황의조 역시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릴 뿐이다. (현 소속팀인) 보르도와도 얘기를 잘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