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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장관 감독의 프로 사령탑 첫 승이 요원하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전반 많은 득점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큰 문제"라고 밝혔다. 득점력 향상에 대한 질문에는 "골대 앞까지 잘 가는데 득점을 하지 못한다는 건 세밀함이 떨어졌던 것 같다. 5~10m 앞에서의 결정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다. 전남은 이날 경기를 지배했다. 볼점유율은 60%-40%로 앞섰고, 슈팅수도 19-9로 크게 앞섰다. 코너킥은 무려 13개를 얻어냈다. 그러나 바라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준비를 잘 했었는데 100% 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부상 복귀 이후 두 경기 연속 출전한 플라나의 경기력에 대해선 "몸이 완성돼 있지 않다. 제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안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