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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베르너는 내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베르너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4골에 그쳤다. '역대급 먹튀'라는 오명을 써야했다. 그리고 올여름 계속해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베르너 본인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기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찾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생갭다 많은 팀들이 베르너를 원하고 있다. 친정 라이프치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를 이끄는 테데스코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베르너는 현재 도르트문트, 유벤투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베르너를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 한다. 일단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베르너가 떠날 일이 없다는 반응이다.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다"는 베르너의 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투헬 감독은 "이적설에 대한 실체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나는 그것에 대해 모른다. 베르너도 나에게 얘기한 게 없다"고 말하며 진화에 나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