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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네즈>홀란드'. 극과극 골 결정력, 홀란드 팀내 세번째 최저 평점 망신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7-31 09:14


얼링 할란드.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야심차게 한 영입이다. 그런데 일단 첫 단추는 다윈 누네즈가 잘 끼웠다. 얼링 홀란드는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눌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커뮤니티 실드는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의 단판 대결로 치러지는 경기.

리버풀은 이 대회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

전반 21분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무하마드 살라의 패스를 알렉산더-아놀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2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로 동점

그러나, 13분 뒤 리버풀 다윈 누네즈가 헤딩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이 맨시티 후벵 디아스의 팔에 맞았고, PK를 살라가 성공시켰다.

누네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인저리 타임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반면, 홀란드는 후반 추가 시간 황금찬스를 놓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홀란드는 축구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에서 팀내 세번째로 최저점인 6.3점을 기록했따.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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