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일전 패배의 후폭풍이 거세다.
일본의 사커평론은 29일 '일본의 수비는 달랐다. 한국 선수들은 패닉에 빠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축구 저널리스트 고토 다케오는 "한국전은 완벽에 가까웠다. 단기간에 팀이 그렇게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한국 선수들이 어쩔 수 없이 롱 볼을 차거나 패스를 뒤로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손쓸 방법이 없었다. 예전에 유럽 팀을 만나면 플레이 강도나 패스 스피드가 다르다고 했다. 이번 한-일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그런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한국이) 앞으로 뛰지 못하는 장면이 자주 있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