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를 향해 자신의 몸값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28일 오후(현지시각)에 따르면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 고위 관계자에게 이적료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적료가 가늠이 되어야 호날두가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적 협상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는 요지부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 고지를 거부했고 동시에 호날두도 풀어줄 수 없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이어 호날두가 맨유를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계약 만료에 의한 자유 계약 상태 뿐이라고 했다. 현재 호날두는 맨유와의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다. 단 맨유는 호날두와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