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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영권 선배가 롤모델입니다."
이날 답답한 '0'의 행진을 깬 건 신현우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맞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신현우가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신현우는 큰 신장(1m85)를 보유하고 있기도 했지만, 점프력이 남달랐다. 신현우는 "줄넘기를 열심히 한다. 또 헤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공권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또 빌드업 능력도 장점 중 한 가지"라고 강조했다.
기본기와 체력을 보완할 점을 꼽은 신현우는 "준프로도 목표이고, 프로에 가서 A대표로 뛰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