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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포츠계가 '광야(가상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축구연맹은 지난해 10월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펼쳐질 K리그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축구연맹은 'K리그 랜드' 조성을 선언했다. 축구 팬들이 가상공간에서도 K리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K리그 랜드'는 내년 초 출시를 예정에 두고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몇 년 전부터 가상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리그는 팬들과 호흡하는 방식 다각화를 위해 'K리그 랜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삼성, 대전 하나시티즌 등 K리그 각 구단들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팬들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