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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부정하는 보도가 나왔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레길론의 이력이라고 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레알의 오랜 팬이기도 하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세비야 임대를 거쳐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390억원)였다. '스포르트'는 '레길론이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일은 향후에도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도 레길론 이적에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새 시즌 '플랜'에 레길론은 없다. 레길론이 섰던 왼쪽 윙백에는 '1호 영입'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이 있다. 레길론은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와 함께 '한국 투어'에도 제외됐다.
레길론에게는 험난한 여름이적시장이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