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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새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빌딩이 이뤄지고 있다. 적잖은 변동이다. 득점 머신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났고, 윙어 마네를 EPL 리버풀에서 데려왔다. 수비 라인에서도 데리트를 영입했다. 전체적으로 주전급의 나이대를 더 낮췄고, 또 네덜란드 색채가 강해졌다.
포백에는 알폰소 데이비스-에르난데스-데리트-마즈라위를 꼽았다. 데이비스와 에르난데스는 기존 주전 수비수다. 데리트는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뮌헨이 유벤투스에서 1000억원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데리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로 아약스 출신이다. 아약스에서 성장해 유벤투스를 찍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오른쪽 풀백 마즈라위도 아약스 출신이다. 뮌헨은 지난 5월 마즈라위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마즈라위는 기존 파바르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모로코 국가대표이지만 네덜란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줄곧 성장했다. 그는 드리블 능력이 탁월하고, 볼을 잘 간수한다. 잔부상이 많고, 크로스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전 골키퍼는 변함없이 노이어를 꼽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