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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의 한 언론인이 벤투호에 0대3 참패한 중국 대표팀을 향해 혹평을 쏟아냈다.
그는 "실점한 선수, 자책골을 넣은 선수, 감독, 누구도 화를 내지 않았다. 이것이 중국 축구의 현주소를 제대로 반영한 게 아닐까? 감독도 불분명하고, 국가대표팀도 불분명하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으랴"고 쏘아붙였다.
리 쉬안은 점유율 76대24, 패스수 780대187, 슈팅수 24대1 등 경기 기록을 소개한 게시글엔 "리그가 이 모양인데, 뭘 더 바라겠나?"라고 자국 리그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전반 상대의 자책골로 기선을 잡은 한국은 후반 권창훈 조규성의 연속골로 3대0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