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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에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나폴리 이적 관련 보도가 연일 끊이질 않고 있다.
나폴리 전담기자로 알려진 지오반니 스코토는 같은 날 개인 트위터를 통해 "내일, 크리스티아노 기운톨리 디렉터가 중대 발표를 할 것이다. 아마도 김민재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폴리 지역지인 '칼치오나폴리24'는 "렌이 이미 이적에 동의했지만, 챔피언스리그가 한국 선수를 흔든다!"며 챔피언스리그 출전 유무가 김민재의 마음을 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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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여긴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포르트미디아셋'은 파리생제르맹의 수비수인 압두 디알루가 나폴리의 또다른 영입 타깃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파리생제르맹은 디알로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를 원한다. 이것은 김민재의 영입비용인 2000만유로 이상을 지출하고 싶지 않은 데 로렌티스 회장에겐 과한 금액이다. 무엇보다 디알로는 김민재의 두 배에 달하는 연봉을 요구한다"며 여러모로 김민재가 나폴리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